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섀도우런 리턴즈 (문단 편집) ==== 기타 등장인물 ==== * 레이몬드 블랙 (Raymond Black) 고아였던 던컨과 주인공을 빈민촌에서 구해서 키운 양아버지. 빈민가에 살면서도 각종 복지 사업을 주관하고 주변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자기 통제를 힘들어하던 던칸을 갈궈서 공부와 운동이란 것을 하게 만들고, 던칸이 경찰이 되겠다고 하자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사관학교에 합격시켜준다. 하지만 이런 엄격한 통제로 인해 던칸과는 자주 싸우곤 했으며[* 둘 다 고집이 무지막지하게 강했기 때문이다. 이 둘 사이를 중재하던 것이 주인공이었다. 다만 현재의 던칸은 자신을 단련시켜주었던 레이몬드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주인공 역시 이에 불만을 많이 가지고 결국 둘 다 아버지를 떠나게 된다. 오프닝에서 중요한 일이 있다며 주인공과 던컨을 홍콩으로 부르고 이로 인해 섀도우런 홍콩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레이몬드 블랙에 관한 미스테리를 파헤치게 된다. * 카터 (Carter) 던칸의 동료이자 상관.[* 연인 사이는 아니다. 던칸이 게이라는 암시가 있다.] 여성 엘프 헤르메틱 메이지. 레이몬드 블랙을 빼내러 온 섀도우러너 팀과 접선한 현장에서 대물저격총에 맞아 머리가 날아간다. 던칸이 멘토로 따르고 있던 인물이라서 카터가 죽자 멘탈이 붕괴 직전까지 가버린다. 원래 섀도우러너를 경멸했던 던칸은 카터의 복수를 하고 양아버지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러너 생활을 견디게 된다. * 나이트자 (Nightjar) 레이몬드 블랙이 고용한 섀도우러너 팀의 리더. 트롤 페이스.[* 트롤은 최대 카리스마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종종 페이스를 맡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나머지 팀원의 카리스마가 절망적으로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거대한 몸집에서 오는 위압감과 그 덩치로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예의를 지키는 일종의 ~~[[갭 모에]]~~ 언밸런스함이 잘 먹히는 편이다. 다른 페이스와 다르게 트롤 페이스는 여전히 신체 능력이 좋아서 잘 싸운다는 장점도 있다.] 주인공과 접선했을 때 총을 겨눈 대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화를 시도할 정도로 개념있는 인물이지만 곧 대물저격총에 머리통이 날아가버린다. 평소에 유능한 리더였고 팀원을 잘 챙겨줬던 모양인지 이소벨과 고벳은 그의 죽음에 매우 크게 동요하고 아래 친절한 쳉은 열이 머리 끝까지 나신다. * 것 샷 (Gut Shot) 레이몬드 블랙이 고용한 섀도우러너. 엘프 스트리트 사무라이. 주인공과 접선한 현장에서 대물저격총에 머리통이 날아가버린다. 그런데 스트리트 사무라이는 워낙에 흔하기도 하고, 평소 팀원들과 마찰을 심하게 빚었는지 아무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애도하지 않는 걸 넘어 거진 '''잘 죽었다''' 수준의 반응들을 보이는데, 쳉 고모조차 나이트자의 죽음을 추도한 다음에 바로 '''"것 샷 죽은 건 괜찮아, 걘 머저리였어"'''라고 디스할 정도. * [[반어법|친절한]] 쳉 (Kindly Cheng), 쳉 고모님 (Auntie Cheng) 황련회(Yellow Lotus)의 초혜(Straw Sandal). [[구룡성채]] 전체와 주변의 항구를 터로 삼았고 사회 각계각층에 요원을 침투시키는 등 뒷골목 세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시는 인물이다. 테러리스트로 몰려 갈 곳이 없어진 주인공과 동생을 자비롭게 받아주고 SIN까지 지워준 뒤 자신의 러너로 고용해준다. 즉, 본작에서 주인공에게 일거리를 하사하시는 픽서(Fixer)이다.[* 사실 섀도우런의 세계에서는 데드 맨 스위치처럼 본인이 직접 임무를 찾아 헤매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다. 평범한 러너에게는 빽이 없기 때문이다.] [[고든 램지|말씀이 엄하시고 주변 부하들을 공포스러울 정도로 통제하기는 하시지만 하지만 신상필벌은 확실한 성격이다.]] 원래 성격대로라면 듣보잡인 주인공과 동생과 연루될만한 일을 벌일 필요는 없었겠지만, 평소에 아끼시던 나이트자가 주인공이 테러리스트로 몰린 현장에서 사살되자[* 하필 이 때 죽은 나이트자가 쳉께서 오른손처럼 아끼던 페이스라서 주인공이 페이스 역할을 떠맡는 불상사까지 벌어진다. 나머지 동료들은 아예 리더 자질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물론 아무도 찍소리도 못한다.] 감히 자신의 부하를 잘못 건드린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이소벨과 고벳을 주인공 휘하로 들여주고 페이스로서의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준다. 직접 싸우지는 않지만 주인공 입장에서는 당연히 존안을 배알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픽서로서의 능력은 의외로 좋지 못한지 준비해준 ID 카드가 먹통이라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서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든가 하는 불상사도 종종 생긴다. 주인공이나 기타 러너들에게 혹독하고 고압적으로 대하는데다가[* 만약 플라스틱 얼굴의 남자를 살려주고 이를 쳉에게 사실대로 말할 경우 약간 화를 내긴 하지만 일단 넘어가는데, 이소벨과 고벳은 다음부터는 그녀의 명령을 어겼을 시 절대 사실대로 밝히지 말고 차라리 거짓말을 하라고 한다. 쥐도새도 모르게 강 밑바닥으로 가는 수가 있다나.] 수수료도 중간에 많이 떼먹는지 주인공 러너에게 돌아오는 수입이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적은 등[* 순수 뉴엔으로는 마지막 런인 번영빌딩건을 제외하면 건당 1~2천정도로 부업까지 모든 런을 뛰어도 2만이 될까 말까 한 수준. 아이템이나 정보를 팔면 좀 낫긴 하지만 돈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홍콩편에서는 장비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누가 삼합회 아니랄까봐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인물이다. * 교살자 바오 (Strangler Bao) 거구에 사이버웨어 떡칠이 된 중년의 인간 남성. 황련회의 집행자격인 홍곤(Red pole)이었으나, 자기 세력을 키워 쳉에게서 독립하려 한다. 주인공 파티가 수행하는 첫 런은 사상자를 내지 않고 이 바오에게 쳉의 메시지'''만''' 전달하는 것. 딱 보면 쳉의 명령은 이젠 귓등으로도 안 들을 것 같은 태도를 보여주지만 쳉께서 까불면 조져버리겠다고 직접 말씀하신 영상을 보고 깨갱한다. 살려두면 이후 친절한 쳉 두목님의 옆에서 얌전히 부관 노릇을 한다. ~~바무룩...~~ 많이 무뚝뚝한 태도를 보이긴 해도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면 구해주기도 한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챙 두목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애가 딸린 가장인 것으로 보인다. * 10개 팔의 앰브로즈 (Ten Armed Ambrose) Heoi에서 클리닉을 하고 있는 의사. 복제 장기와 사이버웨어가 버젓이 존재하는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첫번째 런을 마치기 전까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런을 끝내고 보고를 한 뒤에야 들여보내준다. [[시카고]] 출신이며 그곳에서 일어난 "바이러스 사태"의 진실에 대해 어렴풋히 알고는 있으나 확신은 못 하고 있다.[* 리턴즈에서 다뤄지는 내용과 관련이 있다. 시애틀은 주인공의 활약으로 곤충 영혼을 퇴치했으나 리턴즈 엔딩에서 언급하듯 시카고는 조기 퇴치에 실패해서 격리중이다. 플레이어가 섀도우러너 에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곤충 영혼 때문 아니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5판에서는 20년이 지난 후 시카고의 격리 구역 안에서 벌어지는 공식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이 근방에 미국(UCAS) 사람은 없기 때문에 시애틀 출신인 주인공을 보고 꽤나 반가워한다. 매우 기구한 인생을 보낸 사람으로, 회상을 들어보면 사실 '''섀도우러너였다.''' 그러나 탈출 중에 건설 장비가 밴을 들이받는 대사고가 터져 두 다리와 한쪽 팔까지 날아간 불구가 되어버렸고, 이때 동료가 약물처치를 좀 과하게 한 덕분에 장기까지 갈아야 했다. 사는 것보다 못한 상태가 되어 죽으려고도 했지만 동료가 자살을 최악의 죄악으로 여기는 트랜스[[가톨릭]] 신도라 막았다.([[자살|정작 그 동료는...]]) 사이버웨어를 더 달자니 이미 다른데 박아놓은 게 많아 못하겠고, 에센스 손상이 거의 없는 복제 팔다리는 알레르기 작용 때문에 쓸 수 없다고. 먹고살 방법을 고민하다가 런 중에 얻은 의료칩을 이식하고 로봇팔과 신경계를 연결해서 의사가 된 것. 사실 사이버웨어 좀 더 달 정도의 에센스는 남아있지만, 좀비같은 꼴이 되기 싫어서 개조는 안 할 거라고 못 박는다. 의료 기술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그 댓가로 이웃에게 비용을 받지 않고 시술을 하거나 약을 대주고 있다. 그런데 스킬 체크를 통과하면 이 회상이 거짓말이었을 수도 있다는 힌트가 있다! 정확히는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는 것인데 어디부터가 진실인지는 작중에서도 정말 애매모호하게 넘어간다. 에필로그 대화에서 드래곤과는 절대 거래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것을 보면 지난 런의 실패는 드래곤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 추정되지만, 사실 이런 당부는 섀도우러너라면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 격언이므로 여전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 맥시멈 로우 (Maximum Law) 왐포아 출신의 전자상. 데킹 장비와 소프트웨어, ESP를 판매한다. 막무가내 [[마이페이스]]로 직접 운영하는 가게의 모습부터 범상치 않다.[* 일단 홀로그램 간판이 겁나 크다. 주인공이 지적하면 "내가 전기세 내는 것도 아닌데 알 게 뭐람?"이라고 하고, 물 근처에서 스파크가 튀기는 걸 보고도 안전하다고 잡아뗀다. 그래도 전기공학 능력은 있어서 메가콥이 운영하는 해저전기케이블에서 전기를 빼돌려 항구지역에 전기를 궁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언제나 익명 BBS등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주인공들과 같은 섀도우러너의 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런을 마친 후 벌어진 내용(Metadata)를 제공하면 프로그램이나 뉴엔을 준다. 그런데...이렇게 들려준 내용을 넷상에서 공공연히 떠벌이고 다닌다. 이 때문에 황련회가 위험해질 지경인지라, 교살자 바오가 주인공에게 처리를 부탁한다.[* 내버려두면 자기들 방식대로 처리할 거라고 한다.] 그래서 찾아가 얘기를 해 보면...사실 데킹의 ㄷ자도 모르는 '''그냥 전자상'''이었고 "에이 익명 게시판에 올리는데 괜찮은거 아님?"이라는 한숨나오는 변명을 한다. 주인공이 섀도우러너 에티켓을 보유했거나 데커라면 스킬 체크로 지금까지 한 짓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이었는지를 지적해줄 수 있다. 물론, 죽여버릴 수도 있다. 죽여버릴 경우 더 고분고분한 꼭두각시가 상점 역할을 대신한다.[* 바오의 메세지를 보자마자 해결하지 않으면 꼭두각시와 로우가 같은 자리에 겹쳐서 스폰되고 대화가 꼬이는 버그가 있었다. 3.0.6 버전에서 수정되었다.] 이 이벤트 이후로는 메타데이터를 판매할수 없으니, 게임이 최종단계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메타데이터를 쌓아두고 한번에 팔면 뉴엔을 조금이나마 더 확보할 수 있다. 최종 미션 이전에 앰브로즈의 부탁을 받아 총을 주고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호신용으로 총을 사라고 권장하는 미니퀘스트가 있는데, 하지 않을 경우 죽게 된다. * 믿음직한 매튜 (Reliable Matthew) 드론 판매상. 주인공에게 다짜고짜 친한 척을 하면서 능글맞게 [[드론]]을 팔려고 드는 장사꾼이다. 하는 말의 모순을 지적하거나 물품 공급처에서 갈궈도 그저 능글맞게 넘어가는 캐릭터. 그의 장터는 불이 밝게 켜져있고 재즈풍의 전용 BGM까지 있다. 하지만 이후 이벤트에서 갑자기 우울한 모습을 보이며 앰브로즈에게 가서 약을 가져다달라고 하는데, 앰브로즈에게 가면 약이 아니라 BTL 칩을 준다. 칩을 주면 꽂는 순간 우울해하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다시 능글맞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대화가 일품. 원래는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세일즈맨을 할 인물이 아닌데다가 하필이면 돈이 전혀 안되고 주변 인물들이 자기 일을 뺏는다고 욕하는 중고 드론 장사에 발을 들인 탓에 자신의 처지를 맨 정신으로 버틸 수 없었고, 결국 BTL의 힘으로 그런 캐릭터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것.[* 앰브로즈가 준 BTL은 사실 기분만 좋게 만들어주는 저강도 Moodchip 계열이라서 말투나 행동 양상까지 바꾸지는 못한다.(매튜의 예처럼 사람이 확 바뀌는 칩은 Personafix 계열인데, 이 경우 사용자는 리턴즈에서 등장한 [[조루리|분라쿠]]의 예처럼 자아를 아예 빼앗겨버린다.) 그런데도 매튜의 말투와 성격이 바뀌는 이유는 칩이 제공하는 자신감을 이용해서 매튜 스스로가 "믿음직한 매튜"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대화를 끝까지 하면 믿음직한 매튜가 원래 매튜를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매튜를 잘 돌봐주겠다고 하는 찡한 대사를 볼 수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힌트는 텐트 안에 드론 몇몇을 친구 삼아 놔둔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최종 보스전을 치룬 후 매튜와 다시 얘기하면 장사 수단을 늘리기 위해 다른 성격이 담긴 BTL을 추가로 쓰겠다고 당당히 얘기한다. 야이... * 크래프티 주(Crafty Xu) 마법 판매상. 헤르메틱/샤머니즘 마법, 정령 소환용 부적 등을 취급한다. 어머니로부터 가업으로 가게를 물려받은 아가씨이다. 조용한 성격으로 딱히 말썽을 저지르지 않고 심심하긴 하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다. 주인공의 동료인 고뱃과 친분이 있으며 가끔 수다를 떠는 사이라고. 가게에 들어가보면 온갖 책이 어지럽게 늘어져있는데, 어머니가 생전에 풍수에 대해 연구하던 자료이다. 크래프티의 어머니는 구룡성채의 이상 풍수 현상을 연구하다가 그만 나쁜 기에 동화돼서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렸고, 아직 어렸던 크래프티에게 가게와 자료 전체를 팽개치다시피 하고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다. 크래프티와 어머니 얘기를 하다보면 생전에 모아둔 자료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데, 이 자료는 염왕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필수로 계속 대화해야 하는 NPC. 이상하게 대화문과 관련된 버그가 많다. 대화를 끝까지 마쳐도 마친 것으로 취급되지 않아 방문할 때마다 대화를 반복하고, 보스전을 치룬 후 다시 방문해보면 아예 대화문이 출력되지 않는다. 참고로 다른 시리즈에서는 마법 판매상을 반쪽꿈 알례르뇽이 맡았지만 이번 편만은 평범한 인간이 맡게 되었다. 크래프티 주의 어머니와 아는 사이라면서 잠깐 등장한다. * 클럽 88 - 카 파이(Ka Fai) 일가 헤이오이의 무기와 마약을 '정식'으로 밀매하는 트롤 가족 카 페이(Ka Fai) 일가가 운영하는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클럽.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주인공이 황련회에 가입되지 않은 외부인이기에 들어갈 수 없다가 쳉의 휘하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되면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전 선원이었던 아버지가 명목상 사장을 하고 있으며 실무는 장사 수완이 뛰어난 아내가 맡아 아내가 깊숙한 내부에서 무기를 팔고 장남이 마약상을, 차남이 바운서 역할을 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서 돈을 주고 일시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새도우러너들과 대화할 수도 있다. 아버지가 해상 밀매업을 하다가 결혼 전에 사귀던 아내에게 들통났을 때 아내가 밀매업을 하는 것에 화를 낼거라 두려워 했으나 그녀는 남편이 마진을 제대로 남겨먹지 못하는 것에 화를 내면서 자신이 영업을 하게 되었고 그 수완이 뛰어나 지금의 클럽 88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기에 이르렀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가족내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아버지와 야망이 큰 장남[* 그 야망이란 것이 대기업에 취직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인데, 어머니는 이미 대기업에서 한 끗발 날리던 엘리트였으나 기업 고위층의 끔찍한 실체를 깨달은 뒤 사직서를 내고 나온 몸이라서 대기업 생활의 실상을 잘 알고 있기에 탐탁치 않아한다. 게다가 장남은 이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간부와 어머니가 바람이 나서 생긴 아이였다. 이 간부는 장남의 소재를 어느새 파악해서 자기가 친부이니 스카웃을 할 겸 데려가겠다고 접근해온다.][* 그들의 실체가 뭔고 하니, 이들 기업 간부들은 주말에 모여 사냥을 하며 친목을 다졌는데 홍콩에 숲이나 사냥감이 있을리가 없다. 즉 이들이 한 것은 '''메타휴먼 사냥'''이었다. 죽이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당연히 심각한 부상자들도 발생하며, 전리품으로 엘프의 귀나 트롤의 엄니 등을 챙겼다고. 어머니 본인은 트롤이지만 기업의 엘리트이므로 이들 고위층은 그녀가 본인들과 같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그녀는 비록 승진을 위해 냉정한 결정도 여럿 내렸으나 최소한의 인간성은 가진 사람이었기에, 일단 그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고 웃으며 응대한 후 월요일이 되자마자 사직서를 냈다고 한다.], 아버지의 선원 생활을 동경해 몰래 해적이 되려는 차남, 주변상황을 걱정하는 아내 사이의 갈등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가족 사이의 갈등을 일부러 조장하거나 화해를 주선할 수 있는데, 엔딩에 갈등을 조장했을 경우 서로 뿔뿔이 흩어지는 씁쓸한 결말이 되지만 화해를 할 경우 아버지가 차남에게 선원 생활의 모든 것을 가르쳐 줄 것을 약속하고 어머니는 장남에게 비밀을 모두 알려주고 대학 진학을 지원해 주겠다며 다시 가족이 화목하게 된다. * 스파이더 셴(Spider Shen) 피지컬 어뎁트 파워와 근접 무기를 판매한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각각 마법 판매상과 무기 판매상이 판매했는데 이번 편은 피지컬 어뎁트 능력이 근접무기에서도 적용되어서 그런지 독립적인 판매상으로 다루었다. 슬람가 고아출신으로 황련회의 간부눈에 들어 후원을 받아 절에서 무기제작을 위한 수련을 했다. 실제로 비구니지만 종교적인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거미같은 독충에서 독을 추출해서 만든 약과 암살할 수 있는 독을 황련회에 궁급한다. 황련회에 협력하는 것도 후원자에 감격해서나 이념에 따른 게 아닌 후원자에게 은혜를 입었으니 갚는다라는 드라이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무기제작 능력은 뛰어나서 연단술을 응용한 마법적인 무기도 제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와의 관계도 드라이한 편이라 엔딩에서도 평범한 상점 대화만 나온다. 다만 예전의 자신과 비슷한 입장인 헤이오이에 있는 고아들에게 간단한 일거리를 주기도 한다. 성별이 불분명하다. 바오는 셴을 그녀(She)라고 칭하지만 캐릭터 모델은 남성이고, 포트레잇은 중성적이다. * 진, 슈, 라우(Gin, Shu, Lau) 부둣가에서 [[바둑]]을 두는 삼인방. 진과 슈는 서로 티격태격하는 노인네이고, 라우는 둘 사이에서 심판을 보며 중재하는 젊은이이다. 다만 나머지 둘은 라우를 스승(Master)이라고 칭한다.[* 사실 다른 둘과 달리 라우는 고귀한 혈통이며 나이 또한 가장 많다. 유전자 시술을 받아 젊어진 것. 라우가 받은 외양까지 젊어지는 회춘 시술은 20년 뒤 미래인 2075년에도 비용이 무려 200만 뉴엔이나 될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고 희귀하다. (Chrome Flesh, SR5, p.156~157)] 평범한 소시민의 입장에서 헤이오이 사람들이 겪는 악몽에 대해 설명해준다. 엔딩에는 악몽이 없어져서 모처럼만에 잠을 편히 잤다고 하는데, 엔딩에 따라서 단순히 훈훈한 결말일 수도 있고, 일종의 [[코즈믹 호러]]일 수도 있다. * 쿠 펭(Ku Feng) 홍콩의 밤을 지배하는 [[뱀파이어]] 여왕...은 아니고, 여성 뱀파이어 회계사.[* 해당 세계관에서 뱀파이어는 인간이 마법적 바이러스인 HMHVV I(Human-MetaHuman Vampire Virus, Type 1)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가이츄가 걸린 Type 3 바이러스와 비슷한 종류이며 감염자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탄생하는 괴물이 다르다. 예를 들어서 엘프가 Type 1에 감염되면 [[밴시]]가, 인간이 Type 2에 감염되면 [[늑대인간]]이 된다.] 한 드라마 제작자(선양 박사, Dr. Shen Yang)의 의뢰를 받아 라이벌 제작자(네빌 마, Neville Ma)의 배우를 빼내러 갈 때 만나게 되는 보스이다. 플레이어는 네빌에게 밤에만 돌아다니는 연인이 있고 네빌의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방의 온도가 이상하게 차가우며 와인병에는 피가 담겨있는 등[* 주인공 본인은 그냥 짭쪼름한 와인인 줄 안다. 이 와인(?)과 가이츄를 처음 만날 때 방에 놓여있는 육회([[인육|?]])를 섭취하면 Tastes Like Chicken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던칸이 그 자리에 있다면 런 와서 추잡하게 밥까지 훔처먹어야 하냐며 디스한다.] 뱀파이어가 있다는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가이츄를 데려가면 대면하는 자리에서 서로가 뱀파이어이고 구울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며 비웃는다.[* 뱀파이어와 구울은 둘 다 변이의 여파로 존재가 물질계와 영혼계 양쪽에 동시에 존재하는 이중 존재(Dual Natured) 상태가 된다. 영혼계에 존재가 생기므로 영적 시야(Astral Perception)을 각성하게 되고 그 댓가로 자신의 오오라를 영혼계에 계속 방출하게 된다. 이 오오라를 읽으면 단순한 각성 여부를 넘어서 대상이 무슨 HMHVV 아종인지도 판독할 수 있다. 구울과 마찬가지로 뱀파이어도 발견 즉시 사살 대상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중국인 뱀파이어는 [[강시]]가 아니냐고 물으면 강시는 [[뭥미|미신 속의 존재일 뿐이고]](...) 폼이 안 난다면서 화를 낸다. ~~은근히 귀엽다.~~ 원래는 평범한 회계사였는데 어쩌다가 뱀파이어가 돼서 숨어 사는 신세가 되었다. 에센스를 빨아먹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면 끊임없이 에센스를 잃어버리므로 남의 에센스를 1달에 1.0씩 빨아먹어야 생존할 수 있다. 희생자의 입장에서는 빨릴 때의 쾌감이 엄청난지 빨아먹히는 행위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에센스 최대치는 6.0이므로 한명이 에센스를 6번 빨리면 사망 후 또다른 HMHVV Type 1 감염자이자 노예가 된다. 게다가 재생을 비롯한 뱀파이어의 힘의 근원이 되는 각종 파워도 에센스를 비용으로 지불해야 쓸 수 있으므로 파워를 남용하는 뱀파이어는 매일같이 남의 에센스를 빨아먹어야 성에 차는 일종의 에센스 중독에 빠지게 된다.] 매일 밤 병원에 숨어들어 가망없는 중환자나 시한부 인생들의 동의를 구해 에센스를 먹어가며 연명하고 있었는데 교통 사고를 당해 온몸의 뼈가 으스러져 병원에 입원해있던 유명한 드라마 감독인 네빌 마[* 이 사람도 꽤나 비범한데, 아무리 초짜고 얌전한 편이라지만 엄연히 뱀파이어인 쿠 펭을 보석 등 각종 선물과 정성으로 호감을 사 연인으로 삼질 않나, 런이 끝나면 누가 자신을 해코지 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의뢰인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데 그에게 감독으로서 성공하려면 [[팩트폭력|관객을 홀릴 스토리텔링이 중요하지 스타 한명에 매달려선 안된다]]고 까는 바람에 의뢰인이 수십초간 욕지거리를 하게 만든다. 이후 로우에게 런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놀라워 하며 보상을 주던 다른 때와 다르게 정확히 동일한 내용의 게임이 현재 인기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데 네빌 마는 본인과 쿠 펭의 이야기를 다듬어 게임의 시나리오로 팔아먹은 모양이다. 이러한 행보를 보면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확실한 듯.]와 만나게 된다. 그녀는 뱀파이어인 자신의 피를 제공해서 치료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뱀파이어의 피는 강력한 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이다. 다만 피를 나누게 되면 미세한 에센스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마법 사용자라면 네빌의 오오라를 읽어 에센스 손실을 감지할 수 있다.], 네빌이 수락하자 본래라면 몇달을 꼼짝없이 병실에 누워있어야 했던걸 단 3일만에 흉터 하나없이 깔끔하게 낫게 해준다. 이 때 펭은 네빌의 에센스를 빨아먹어 자신의 노예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자신을 인간답게 대우해준 네빌에게 끌려서 연인 겸 전속 회계사가 되었다. 그 와중에 에센스를 빨아먹은 희생양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있었다. 1:1 결투를 벌이는 것 처럼 말하지만 본인은 부하를 데려온 후 일단 뒤로 도망치고(...) 플레이어도 동료를 다 데려왔으므로 정상적으로 싸우면 된다. 부하는 민간인에서 약간 강화된 수준에 그치지만 쿠 펭 본인은 보스 취급이라 AP를 깎는 공격에 면역이고 강력한 근접전 스턴기와 공격 마법을 보유하고 있다. 뱀파이어라서 체력도 많고 재생도 한다. 결투를 벌여 쓰러뜨리면 자기는 사실 여왕이 아니고 생 초짜(...)라면서 살려달라고 싹싹 빈다. 이 때 플레이어는 그냥 죽이거나, 단순히 의뢰를 해결해달라고 명령하거나, 아니면 뱀파이어로서의 잠재력을 살려 진짜 뱀파이어 여왕이 되어보라고 설득할 수 있다. 딱히 큰 악행을 저지른 것도 없고 가이추와 마찬가지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세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의뢰를 자동으로 해결해주고 최종 보스전에서 동료로 참전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 가이츄를 최종 보스전에 데리고 가면 Monster Squad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가이츄를 데려왔다면 HMHVV 감염자 선배(?)된 입장에서 생존 방식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최종 보스 직전에서는 뱀파이어 여왕 납셨다며 의기양양하게 등장해서 보스까지 도달하기 전까지 도움을 준다.[* 의기양양하게 말을 하긴 했지만 최종보스는 무리였는지, 최종보스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빠진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지 않고 보스전 때의 성능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전히 강력하다. * 램 경위(Inspector Lam) 보너스 시나리오 등장 인물. 홍콩 경찰 소속으로, 홍콩 경찰을 미츠하마가 소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인은 홍콩 경찰 자체에 충성하고 있다. 최근 구룡성채의 대규모 폭동과 이어지는 경찰의 과앙진압으로 인하여 홍콩 경찰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그 원인이 크레이트 경감이 있다는 판단에 아래 취 경위와 함께 내사팀을 꾸려 이를 조사하고자 하는 중. * 취 경위(Inspector Qui) 보너스 시나리오 등장 인물. 홍콩 경찰 소속으로 자신의 고용주라 할 수 있는 미츠하마에 충성도가 높다. 최근 구룡성채의 대규모 폭동과 이어지는 경찰의 과앙진압으로 인하여 홍콩 경찰의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데, 그 원인이 크레이트 경감이 있다는 판단에 내사팀을 꾸려 이를 조사하고자 하는 중. 크레이트 경감은 단순한 경찰 지휘관이 아니라 홍콩에서 시민 영웅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명성이 높기 때문에 함부로 조사할 수 없어 외부 인원이자 쓰고 버릴 수 있는 장기 말로 주인공 일행을 스카우트한다. 주인공이 명성 있고 책임감이 있을 뿐더러 본편의 사건으로 인해 크레이트 경감과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어 제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거기에 동료를 인질로 잡는 용의주도함도 갖추고 있다.[* 프롤로그 미션에서 선택하지 않아 마을에 대기타고 있던 동료들도 전부 취 경위의 관할 하에 잡혀 있는데, 이는 홍콩 경찰이 헤이오이에 군함을 들이대는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주인공 팀의 본거지인 통통배를 통째로 끌고왔었기 때문이다.] 약간은 신경질적인 성격. 보너스 시나리오의 메인 미션에서는 동료로 활약한다. 처음에는 권총만 쓰는 일반인이라고 다들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강력한 헤르메틱 메이지이다. 반드시 생존시켜야 하기 때문인지 능력치는 주인공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일단 체력이 100으로 상당히 많고, 메이지 능력도 준수한데 상점에서 팔지 않는 특수한 주문을 몇 개 가지고 있다. * 크레이트 경감(Chief inspector Krait) 본편 프롤로그에서 경찰을 피해 하수도로 대피한 뒤 뉴스에서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홍콩 경찰 지휘관으로 등장했던 인물. 본편에서는 조세핀 창과 거래하여 던칸과 주인공의 목숨을 노리는 작품 배경의 추격자 정도의 비중이었으나 보너스 시나리오에서는 사건의 주역으로 떠오른다. 대외적으로는 높은 명성과 홍콩과 기업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이지만 내사팀의 취 경위가 현재 일어나는 홍콩 경찰의 과잉진압의 주동자로 의심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